2-30대 기업가들이 중심이 된 실크로드CEO포럼(http://silkforum.kr)이 5월 16일 창립총회를 열고, 변희재 빅뉴스 대표를 초대 회장, 여원동 마이미디어DS대표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베스트앤퍼스트 김민준 대표, 소나무미디어 김명기 대표, 메디플래너 오금열 대표, 끌림의 정모아 대표 등이 이사로 취임하였다. 실크로드CEO포럼은 지난 5월 8일 71년생 이하 경제인, 74명이 참여하여 ▲창업정보센터 설립 ▲파트너쉽을 연계한 신규사업 개발 ▲자체적인 신규사업 공모 ▲정책 개발 ▲국제경제 및 문화교류 ▲창업 컨설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발기인 대회를 연 바 있다. 이에 총회를 거쳐 공식적으로 회장과 수석부회장 등 임원진 구성되면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실크로드CEO포럼은 다음달 6월 3일 오후 6시, 국민일보 CCMM빌딩에서 창립기념식 및, 변희재 회장과 여원동 수석부회장이 공동으로 집필한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또한 실크로드CEO포럼 임원진은 곧바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등 정부부처, 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 각 언론사를 방문하여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다.다음은 변희재
윤엔박로펌은 5월 17일(토)과 18일(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3시반까지, 삼성동 오크우드프리미어코엑스센터에서 ‘필라델피아 병원 부동산 투자 이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본래 미국 투자이민은 2가지 목적을 함께 추구한다. 하나는, 현물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고, 다른 하나는 1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영주권을 취득하는 것이다. 윤앤박로펌은 “이제까지의 투자이민 프로그램들은 영주권 취득 쪽에만 너무 치중하다 보니까, 투자를 통한 이익창출에는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실제로, 많은 50만불 투자 이민은, 5년동안 돈이 묶이면서 투자 수익성이 거의 없다보니 일종의 돈과 영주권을 맞바꾸는 개념이 되어버렸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윤앤박로펌은 다음과 같이 수익률을 추구하겠다는 사업계획을 밝혔다. 수익률: 본 프로그램은 대규모 부동산 및 의료 비지니스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하는 행동의학 병원에 투자함으로써, 1) 투자금의 안전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2) 미래 사업인 psychiatric treatment, drug & alcohol program, adolescent and drug research 등의 사업으로, 투자금의 8% 수
386세대 이후, 2-30대 세대 조직이 결성되었다. 71년생 이하의 CEO들이 중심이 된 실크로드CEO포럼이다. 실크로드CEO포럼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변희재)는 5월 8일 오전 11시 덕수궁 레스토랑 세실에서 창립 발기인 대회를 열 것이라며,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발기인 명단에는 여원동 마이미디어 대표, 양원준 카모델 대표, 오금열 메디플래너 대표, 김민준 베스트앤퍼스트 대표 등등 74명의 젊은 CEO들이 포함되어 있다. 실크로드CEO포럼 측은 창립 발기인 대회 보도자료에서 최근 20대 세대론을 장악한 88만원세대론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다. “88만원세대론을 만든 주체가 386세대이다보니, 20대만이 지닌 장점을 전혀 제시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의 저자 우석훈은 '386세대는 방대한 독서량과 결속력을 바탕으로, 현실변화 감각조차 밑의 세대보다 뛰어나다'며, 오히려 386세대의 우월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세대론에 따르면, 뛰어난 386세대들이 열등한 그 밑에 세대를 이끌어주겠다는 뜻이 담길 수밖에 없다. 실제로, 88만원세대론은 비정규직 철폐, 사회적 기업 조성, 신자유주의 타파 등, 기존 진보좌파 386세대들의 대안만을 되풀이하며 10대와 20
오마이뉴스, 백은종씨 경력 알면서도 숨겨 안티이명박 까페 대표이자, 이명박 탄핵범국민운동본부 부대표를 맡으며, 미국산 쇠고기 위험성 유언비어 유포와, 탄핵여론을 주도하는 백은종씨의 과거 전력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언론사들과의 인터뷰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가장된 그의 모습과 달리 그는 2004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 당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분신자살을 기도하여, 8개월 간 병원에 입원했던 과격한 시위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당시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참여정부가 잘못된다면 그것은 견딜 수 없는 고통이 될 것이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잘못된 길로 가면 옳은 길로 가라고 강력하게 지적할 것이다. 노 대통령이 권력 최고의 상황에서도 초심을 버리지 않은 것 같아 다행스럽다. 그 마음 변하지 말고 임기를 마칠 때까지 국민과 약속한 개혁을 완수해주길 당부 드린다."며, 분신 이후에도 열렬한 노무현 예찬자임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정권에 대한 충성을 인정받았는지, 장애인협회 의정부시지부장을 맡기도 했다. 이러한 백은종 대표에 대해 오마이뉴스는 이명박 탄핵 집회 현장에서, "사실 평범한 우리가 칼바람을 맞으면서 탄핵을 외쳤을 때 어떤 언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회장 강길모)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노무현 정권 당시 임명된 기관장들의 퇴출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인터넷미디어협회는 "KBS를 비롯하여 언론 및 문화기관을 장악하면서 패거리들의 이익이나 탐했다는 비판과, 그렇다고 원칙없이 물러나라고 하면, 결국 이번에는 우파끼리 나눠먹겠다는 것 아니냐는 논리가 맞서 있다."며, "이런 식으로 논의가 진행된다면, 아무런 생산적 정책 대안없이, 좌우 간의 권력다툼이라는 국민적 비난에 직면할 것이다."라는 점을 지적했다.이러한 비생산적 논의에 대한 대안으로 인터넷미디어협회는 "노무현 정권의 문화 언론 정책의 폐단에 대한 전 사회적 논의 시작, 이런 정책을 지원한 기관장들의 책임 규명, 총선 이후 노무현 정권의 문화 언론 정책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청문회 개최" 등을 제시했다.이런 논의 과정을 거쳐 " 이런 검증 속에서도 노무현 정권의 정책이 옳았다면, 그대로 진행하면 되는 것이고, 잘못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면, 자연스럽게 책임을 질 사람들이 물러나면 되는 것이다. 또한 과거에는 정권에 동참했어도, 진솔하게 반성하고, 정책을 시정할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기회를 줄 수도 있는 것이다"라며 기관장들과
통합민주당의 김경재 전 의원이 탈당서를 제출하면서,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인터넷에 공개한 이별의 편지에서 "노무현대통령을 지지하여 탄핵반대성명을 주도한 박재승(당시 대한변협회장)이 탄핵을 주도한 민주당의 김경재(당시 민주당최고위원)에게 정치적 보복을 가한 것이 분명해 졌습니다"라며, 박위원장을 노빠 중의 노빠라 규정했다.다음은 김경재 전 의원의 편지 전문저는 오늘 38년간 충직한 당원으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온 민주당에게 그리고 민주당과 함께 고락을 같이해온 동지 여러분께 이별의 편지를 쓰고자 합니다.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로 감정이 복받치지는 않으나 어쩌면 먼 망명의 길목에서 밤 깊은 시각에 고국에 있던 동지들에게 간절한 사랑과 연대의 글을 쓰던 심정으로 자못 처연하고 엄숙하기도 합니다.저의 정치인생은 참으로 고난과 고독 그리고 짧은 환희 그리고 다시 고난과 고독의 연속이었습니다. 15년의 망명에서 돌아와 8년의 야인생활, 그래도 그 시절은 오랜 방랑 끝에 고국 땅에 돌아와 살고 있다는 안도감과 낭만이 있었습니다. 곧이어 찾아온 8년간의 의정활동은 저의 이전의 고난과 고독을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았습니다. 저는 적당히
통합민주당의 1차 공천 탈락자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지역구 공천을 신청한 현역의원들의 ‘로비자금’ 연루설이 불거져 나오고 있어 공천 여부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3일 주간 한국 인터넷 판에 따르면, ‘S 해운 로비자금’을 받은 현역 의원들의 이니셜이 공개됐다. ‘S 해운 로비자금’은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성해운 감세 로비 사건에서, 정 전 비서관의 사위 이재철 씨가 정치권에도 상당한 로비를 했다는 것이다. 정 전 비서관의 사위 이 씨는 국세청 전직 고위간부, 사정기관 관계자 등 정부 관계 기관 로비에 치중하면서 동시에 해당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치권 실세들에게도 3,000만원씩의 로비자금을 건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씨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S해운 세무조사가 진행 중이던 2004년 4월 17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다. 정 비서관이 청와대의 지시라면서 친노 핵심 측근인 A씨 등 4명에게 자금을 지원하라는 말을 전했다. 그래서 S해운 고위 인사들과 함께 지역 선거사무실까지 내려가 1000만원씩 세 차례에 걸쳐 총 3000만원씩 전달했다. A씨의 경우엔 지역 선거사무실 앞에서 부인을 만나 내가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 김효석 원내대표, 정동영 전 장관, 강금실 최고위원 등 당 중진 및 지도부가 수도권 출마 쪽으로 점차 기울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상천 공동대표의 거취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일단 박 대표는 자신의 고향인 전남 고흥ㆍ보성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해 놓은 상태. 그러나 당 안팎에서 지명도가 있는 정치인들의 수도권 배치를 통한 ‘흥행 벨트’로 당을 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면서 박 대표 측은 곤혹스러워 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특히 민주당의 공천쇄신 의지는 중진 의원의 선거구 배치와, 국정실패 세력 배제, 개인비리 전력자들에 대한 처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박 대표의 수도권 출마는 더욱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박재승 공천위원장도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내 중진들의 수도권 출마를 강력하게 종용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 측은 “줄곧 고흥ㆍ보성에서 정치를 한 박 대표와 지역구가 따로 없는 손학규 대표, 정동영 전 의장, 강금실 전 장관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와 관련, 박 대표 측은 성명서 발표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 지도부가
‘호남 의원 30% 물갈이‘라는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박재승) 방침과 관련, 3일 낙천 가능성이 있는 현역 의원들의 실명이 거론 되면서 당 내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날 한 언론이 단독으로 입수한 보도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구의 김태홍(광주 북을), 지병문(광주 남), 김홍업 의원(전남 무안 신안), 전북 지역구의 장영달(전주 완산 갑), 이광철(전주 완산 을), 한병도 의원(익산 갑)이 각각 낙천 리스트에 올랐다. 또 18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지역구가 하나(전남 해남 진도 완도)로 통합된 이영호(강진 완도), 채일병 (해남 진도) 의원 중 한 명도 공천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여기에 국정실패 세력으로 분류되는 ‘386 친노’ 의원들과 열린우리당 지도부, 참여정부에서 장관을 역임한 후보들의 탈락설이 제기되고 있다. 공심위는 아직 구체적인 공천기준은 확정하지 못했지만, 심사위원 들 사이에서 이들에 대한 공천배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장영달(전북 전주완산 갑), 열린우리당 당의장, 참여정부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한 정세균(전북 진안·무주·장수), 대표적인 친노 인사로 분류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가 대 운하 이슈를 놓고 서울 은평에서 이재오 한나라당 전 최고위원과 격돌한다. 문대표는 출마의 변에서 “환경과 경제 이슈가 함께 걸려있는 대운하 반대야말로 나의 전문”이라며 자신감을 표명했다. 이재오 의원 측에서는 말을 아끼지만, 대선에서 7%의 득표를 얻은 문국현의 출마로 내심 불안해하는 기색이다. 문국현 대표는 애초에 전국 선거를 도울 수 있는 비례대표를 고민했으나, 그보다는 서울 요주의 지역구에서 정면 승부하는 방법을 택했다. 큰 싸움에서 뒤로 숨는다는 비판을 받지 않겠다는 뜻이다. 통합민주당 역시 정동영, 강금실 등 스타급 의원의 서울 출마가 가시화되고 있다. 정동영 전 의원은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의 공개적인 요구가 있자, 측근들과 상의를 거쳐, 사실 상 서울 출마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정동영 후보의 서울 출마가 결정되면, 자연스럽게 강금실 전 장관은 물론 손학규 대표의 경기 등 수도권 출마도 결정날 전망이다. 정동영 전 의원과 강금실 전 장관, 손학규 대표가 앞다투어 서울 및 수도권 출마를 선언해준다면, 통합민주당의 상승세는 크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남 장성의 김효석 원내대표 역시 이러한 흐름을 타고, 서울 출마 각오를
한나라당의 공천심사가 진행되면서, 점차 후보군이 압축되고 있다. 특히 금고형 이상의 실형을 받은 자는 원천적으로 공천을 금지시킨 기준에 따라, 의외로 현역 의원들이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금고형은 아니지만, 이러한 원칙적인 기준이 벌금형 부과자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그 점에서, 박성범 현역 의원과, 허준영 전 경찰청장 등이 각축을 벌이는 서울 중구가 관심 지역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허준영 전 청장은 노무현 정권에서 일을 해왔기에 더욱 그렇다.허 전 청장은 치안비서관에 임명된다. 그뒤 농민시위 진압 과정에서 사망 사건이 발생하자 사표를 제출한다.허 전 청장이 다시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그의 공직 생활을 정리한 라는 책을 펴내면서부터이다. 그는 이 책에서 “청와대 386 비서관들은 처음에는 소주를 마시다, 몇 달 안 돼 1인당 10만원이 넘는 고급 호텔 음식은 물론 양주도 잘 마셨다”며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주·양주’ 문제는 지엽적인 거다. 386에겐 국가경영에 필요한 경륜이 부족했다. ‘선무당이 칼 잡은 격’이었다. 경륜이 없으면 검증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데 그것도 부족했다. 청와대 비서실 구성은 직업
이명박 대통령이 선진화와 실용을 시대정신으로 내건 취임사를 발표했다. 특히 그는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꿈과 활력의 발전기 입니다. 청소년들의 적성과 잠재력을 개발하고 디지털,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일에 적극 나서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다음은 취임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700만 해외동포 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하신 노무현, 김대중, 김영삼, 전두환 전 대통령, 그리고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엥흐바야르 남바르 몽골 대통령, 삼덱 훈센 캄보디아 총리, 후쿠다 야스오 일본 내각총리대신, 빅토르 줍코프 러시아 연방 총리, 무하마드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을 비롯한 각국 경축사절과 내외 귀빈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 대한민국의 제17대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한없이 자랑스러운 나라, 한없이 위대한 국민 앞에 엄숙한 마음으로 경의를 표하며 제게 주어진 역사적, 시대적 사명에 신명을 바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저는 이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국민을 섬겨 나라를 편안하게 하겠습니다. 경제를 발전시키고 사회를 통합하겠습니다. 문화를 창달하고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안보를 튼튼히
"사장 퇴진 압박하면 KBS 비리 폭로하겠다" KBS 정연주 사장이 노조와의 간담회에서 내놓은 발언이다. 노조는 발칵 뒤집혔다. 이 때문에 노조는 20일 "정연주 사장의 사퇴 성명서"를 발표하기까지 이른다. 노조 측에서는 정연주 사장 측에 이런 발언을 공개해도 되느냐고 재차 물었으나 정연주 사장은 공개하라는 답변을 했다. 정연주 사장이 KBS 비리라고 언급한 구체적 사례는 지방 송신소의 직원 26명 중 10명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연봉 1억을 받고 놀고 있다는 것이다. 즉 KBS의 방만한 경영행태를 시인했고, 노조가 사퇴 압박을 넣는다면 이를 폭로하겠다는 태도이다. 실제로 정연주 사장 측은 "노조가 계속 경영 적자 문제를 지적한다면 구조조정 등 다른 경영방식을 택할 수도 있다"고 오히려 노조측에 역공을 취했다. KBS의 최대 약점인 방만한 경영 문제를 가지고 노조의 공세를 무력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연주 사장의 방식은 오히려 자충수가 될 전망이다. KBS의 경영책임은 노조가 아니라 정연주 사장 본인지 져야하기 때문이다. 정연주 사장의 말을 그대로 풀이한다면, KBS는 26명 중 10명이나 놀고 먹으며 연봉 1억 이상을 받고 있는 조직이라는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이하 인미협, 회장 지민호)와 신문발행 배포 공정화위원회(이하 신공위, 회장 강지엽)이 공동으로 지하철 무료신문에 배포에 관한 신문법 개정안 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법안은 신공위 측은 무료신문 배포에 관한 위법성을 법적 검토한 뒤, 인미협 측에서 법안 조문 작업을 마쳤다.지하철 무료신문은 노무현 정권 들어 크게 번성하며 지하철 유료가판대의 매출을 50% 이상 감소시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노무현 정권은 조중동을 죽이기 위해 유료신문 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는 포털뉴스와 지하철 무료신문에 대한 무규제 정책을 펴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유료신문의 경우는 마케팅 차원에서 3달 이상만 무료로 배포하면 법적 처벌을 받는 반면, 무료신문은 어떠한 규제도 없이 마음껏 불법으로 하루 300만부 이상을 배포하여 영업을 해왔던 것이다.신공위의 관계자는 “노무현 정권 이후 가판대는 완전히 무너졌다. 조중동을 죽이기 위해 약자인 가판업자를 희생시킨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8월 빅뉴스의 취재에서도 노무현 정권 하의 문광부는 무료신문 배포의 위법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에 대해 5년 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점을 밝혀내기도 했다. 노무현 정
국보 1호 숭례문이 화재로 불에 타는 참사가 벌어지자, 아무런 안전 대책없이 숭례문 개방을 주도한 서울시와 중구청에 비판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숭례문의 개방은 애초에 2004년 1월 1일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이명박 당선자의 신년사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역동적인 문화는 한 곳에 머무르는 문화가 아니라, 움직이는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2천명을 수용하는 ‘첨단이동식공연장’을 운영하고 서울 전역을 순회하도록 함으로써, 서울의 명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서울을 상징하는 시청 앞과 광화문, 그리고 숭례문 지역에 도심광장을 조성하여 국제적인 명소로 만들고, 2005년까지 종로거리를 정비하여 국제적인 수준의 가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후 2005년 5월 27일 숭례문은 처음 개방되었고, 이명박 당선자는 당시 "시민들이 마음대로 숭례문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며 개방의 의미를 밝히기도 했었다. 2006년 6월 28일에는 숭례문의 홍예문까지 개방하게 되었다. 개방의 책임을 맡았던 중구청은 당시 보도자료에서 이렇게 밝혔다. "지난해 5월 27일 숭례문 주변에 숭례문 광장이 조성되었지만 광장을 제외한 숭례문 출입은 제한되어, 그동안 시민들은 숭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