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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대통령 책임있는 자세로 국정 임하라'

정기국회후 노대통령 당적 문제 논의

  • 연합
  • 등록 2006.11.28 22:00:39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정윤섭 기자 = 열린우리당은 28일 노무현(盧武鉉) 대통
령이 국무회의에서 당적포기 및 임기중 사퇴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 "힘든 때
일수록 책임있는 자세로 국정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우리당은 이날 저녁 김근태(金槿泰) 의장 주재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비대위원인
박병석(朴炳錫) 의원이 밝혔다.
박 의원은 "당 비대위는 지금이 민생안정과 정기국회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때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아울러 대통령은 정치를 당에 맡기고
국정에 전념해달라는 점에 전원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는 대통령이 외교.안보.경제 등 국정운영에 전념해 남은 임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일에 치중하고, 정치는 당에 맡기고 손을 떼 달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이 부적절했을 뿐만 아
니라 정기국회가 끝난 후 본격적인 정계개편 논의가 시작되면 대통령의 당적 등을
포함해 당청관계 재정립 논의가 불가피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비대위원은 "대통령 탈당을 포함해 논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얘기했다"며 "
정기국회 전까지는 가급적 서로 상처를 내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jbryoo@yna.co.kr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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