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서울 성북경찰서는 28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
지식검색'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독극물을 건네줘 자살을 도운 혐의(자살방조)로 A(
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9시50분께 서울 성북구 P모텔에서 B씨에
게 독극물 3g을 건네줘 자살하도록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지난달 초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지식검색'에 독극물을 구한다는
글을 올린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독극물을 나눠달라는 쪽지를 보내오자 동반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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