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유명한 차(茶) 회사인 '벨 티 컴퍼 니'가 자사 웹사이트(www.belltea.co.nz)에서 한국을 중국의 영토로 규정해 물의를 일으켜 반크가 시정을 요구한 것과 관련, 28일 오후 곧바로 시정조치했다.
반크는 이날 오전 이 회사 웹사이트 '회사소개'에서 세계지도 속에 한국이 중국 영토로 표기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벨 티 컴퍼니는 이날 "진심으로 사과하고, 즉시 시정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반크에 보내왔다. 현재 이 회사 웹사이트의 세계지도에서 한국과 중국은 완전히 독립된 국가로 분리돼 표시됐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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