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 이하 진흥원)은 문화콘텐츠산업 현장에 필요한 핵심인력을 배출하고 대학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콘텐츠 특성화 교육기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진흥원은 전문대, 대학(원) 등 문화콘텐츠관련 정규 교육기관에 실험실습 장비와 교육프로그램 운영비용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내용의 질적 수준을 제고할 방침이다.
진흥원은 사업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받는 교육기관들이 1년간 사업평가를 거쳐 별도의 선정과정 없이 다음해에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원사업을 위한 공모 심사는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실사 등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심사 후 최종적으로 선정된 대학, 대학교, 대학원 등 7개의 문화콘텐츠 관련 정규 교육기관에는 총 16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진흥원 인력양성팀 김인재 팀장은 “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통해 체계적인 대학 특성화가 진행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원사업의 연속성을 최대한 보장해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지원대상 교육기관의 실적보고를 2년간 의무화하고 특성화 책임교수와 참여교수들로 구성된 협의회, 멘토링 제도를 운영해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청서는 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오는 17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 받는다. 최종 선정결과는 5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dontsig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