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세계 최대 정유기업인 엑손모빌이 시노펙, 사우디아람코와 손잡고 50억달러 규모의 합작사를 설립한다. 엑손모빌의 중국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30일(현지시간) BBC뉴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중국 최대 정유기업인 시노펙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아람코와 합작사를 설립, 750개 주유소와 석유화학 및 정유 시설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손모빌과 사우디아람코가 각각 주유소의 지분 22.5%를, 시노펙이 55%를 보유할 예정이다. 정유시설과 석유화학 단지에 대해선 엑손모빌과 사우디아람코가 각각 지분 25%를, 나머지는 시노펙과 푸젠 정부의 합작사인 푸젠 페트로케미컬이 갖게 된다.

이들은 현재 중국 푸젠 정유시설의 생산능력을 일일 8만배럴에서 24만배럴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엑손모빌은 중국 석유 시장에서 정유 및 마케팅 분야에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시노펙으로서도 외국 기업과 처음부터 정유 및 마케팅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것은 중국 석유기업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BBC는 이번 합작사를 통해 엑손모빌과 사우디아람코는 급성장하는 중국 석유시장을 확보하게 됐고, 시노펙은 사우디아람코로부터 안정적인 원유 공급을 보장받게 됐다고 전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