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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005490]가 중국 저가업체의 공세에 대응,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인재개발원에서 기계부품류 공급사인 대동 등 30여개 공급사 대표와 포항.광양 제철소 사용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플라이체인(Supply Chain) 공동발전연구회'를 발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 연구회는 공급사와 사용부서, 구매부서가 급성장하는 중국 공급사의 공세에 대응하고 협력을 통한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한 것으로 대동의 이용동 대표가 회장을 맡았다.

연구회는 앞으로 연구 그룹별로 매월 정례모임과 워크숍을 열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분기마다 합동발표회를 갖기로 했다.

또 분기별로 연구주제를 선정하는 등 연구그룹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근원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략자재, 친환경자재, 기계부품 1, 2 등 분야별로 그룹을 쪼개 친 환경 윤활유 사용확대 방안, 파이넥스(Finex) 기자재 제작기술 향상 방안 등주제연구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포스코는 이에앞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 경제의 실상을 조업.정비 부서장과 자재공급사 CEO에게 정확히 알리기 위해 '중국 산업 시찰단'을 지난 9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운영, 대응방안을 모색해 왔다.

포스코의 원종해 상무는 "연구회 구성은 포스코가 자재공급사와 상생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한 것"이라며 "구매부서는 물론 공급사와 사용부서가 혼연일체가 돼 급격하게 변화하는 구매환경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y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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