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제조회사 노키아가 루마니아에 제조공장을 짓는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키아는 루마니아 북동부 클루즈시에 6000만유로(8000억달러)를 투자,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시장용 핸드폰을 제조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는 약 500명의 직원이 일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수 인력 공급, 국내·외 물류 거점, 전반적 효율성, 지역 사회의 오랜 역사를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곳에 산업촌을 형성해 물류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장 건설은 2008년 상반기 첫 출하를 목표로 조만간 착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루마니아 공장 건설은 유럽 중동 아프리카 시장의 핸드폰 수요 증가와 노키아의 견고한 성장세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키아는 현재 브라질 영국 중국 독일 핀란드 인도 멕시코 한국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김병근기자 b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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