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26일 유럽증시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데 힘입어 에너지 관련 주가 상승세지만 매수세가 활발하지는 않은 모습이다.
오전 8시36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40포인트(0.10%) 떨어진 6333을, 프랑스 CAC40지수는 4.34포인트(0.08%) 빠진 5630.41을 기록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11.76포인트(0.17%) 하락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이란이 영국 선원을 감금한데 대해 유엔이 제재를 결의, 공급 차질이 우려되면서 상승했다.
유럽 최대 석유회사 셸은 0.5%, 토탈는 0.4% 상승하고 있다.
구리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재고가 감소해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호재로 작용, 상하이 선물시장에서 구리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세계 최대 광산 업체 BHP 주가는 1.4%, 리오틴토는 0.6% 오르고 있다.
반면 폭스바겐은 3.3% 떨어지고 있다. 포르셰는 이날 폭스바겐 지분을 31%로 늘리기로 발표했다.
김병근기자 b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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