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네오팜은 미국의 아발론 내추럴 프로덕트(Avalon Natural Products)와 10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네오팜이 자사의 기술을 적용해 브랜드 '세라네이드(Ceranade)' 완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ODM 방식(제조업자 자체 설계 생산방식)으로 이뤄진다. 네오팜은 1차로 10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납품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공급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오팜은 지난 1월 미국 뉴저지주에 현지법인 '네오팜USA'를 설립하고 북미와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아발론은 미국 내에서 석유계 원료, 화학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원료 만으로 만든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라네이드는 아발론이 판매하는 기존 내추럴 컨셉의 스킨케어 브랜드인 '알바'와 '알바오가닉'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가격대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출시하게 됐다"며 "특허기술인 MLE가 제품의 포장재에 표기된다"고 소개했다.
MLE는 네오팜이 자체 개발한 세라마이드를 이용해 피부지질 구조를 재현한 제형으로, 피부보호막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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