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경쟁 안한다.."천만원짜리 TV"

기타

홈
기타

가격경쟁 안한다.."천만원짜리 TV"

머니투데이
등록 2007.03.25 11:01:54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LG전자 우드 PDPTV 엑스캔버스 갤러리 등 고급TV8가지 출시]

LG전자가 1000만원짜리 PDPTV를 내놓았다. 더 이상 가격 경쟁을 벌이지 않고 디자인과 기능으로 승부하겠다는 복안이다.

LG전자는 고품격 우드 PDPTV인 엑스캔버스 갤러리 등 신제품 8가지를 새로 내놓았다고 25일 밝혔다.

엑스캔버스 갤러리는 60인치 PDPTV로 이탈리아 최고급 우드소재 프레임을 적용했다. 주변의 주변의 가구나 원목마루 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월넛과 애쉬 두가지 색상으로 고객 맞춤으로 주문 생산된다. 200만 화소 풀HD화질에 3세대 타임머신 기능등도 지원된다. 가격은 990만원.

LG전자는 "프리스티지 고객을 위한 고품격 PDPTV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레드닷디자인상을 수상한 50인치, 42인치 PDPTV와 42, 37, 32인치 LCDTV도 내놓았다.

LCDTV는 '샤인 루비'라 불리는데 화면하단에 루비색 라인을 적용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만들었다.

트루엠 기술을 적용해 잔상없이 깨끗한 동영상을 구현하는게 특징이다. 트루엠 기술은 화면 주사율을 종전 60헤르쯔에서 120헤르쯔까지 높인 기술이다. 1초에 표현하는 영상이 120장으로 늘어 그만큼 깨끗한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3세대타임머신기능을 적용한 37, 42인치 LCDTV신제품도 전략 모델이다. 이 제품은 3세대 타임머신 기능으로 한 방송을 보면서 다른 채널의 HD방송을 녹화할 수 있다. 한 화면에 두개 채널의 방송을 동시에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큐(eyeQ) 기능으로 시청환경에 따라 최적의 화질을 조성해준다.

두께는 8.8cm로 슬림하고, 측면을 웨이브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이 제품은 2분기에 해외에서도 출시된다.

한국마케팅부문장 박석원 부사장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적용한 고품격 제품으로 새로운 디지털TV 신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LG그룹 창립 60주년 기념 판촉활동에 활용, 다음달까지 이 제품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LG전자가 공식후원하는 깐느 국제영화제 참석 티켓, XCANVAS 골프대회 프로암대회 참석 티켓, XCANVAS 골프대회 갤러리 입장권 등을 지급한다.
최명용기자 xper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