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엔터원은 21일 홈비디오 유통시장 진출 후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국내에 출시된 전체 홈비디오 라인업의 55% 가량을 유통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엔터원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수도권 4개 지사를 통해 DVD 72편과 VHS 50여 편을 유통했다"며 "이는 국내에 출시된 전체 홈비디오 라인업의 55%에 해당하는 규모로 매출면에서는 60%정도의 시장점유율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형 제작·유통사와의 계약 및 자사 출시 제품을 기반으로 홈비디오 유통 사업이 이미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섰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대폭 신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터원은 그동안 '가을로', '미션임파서블3' , '타짜', '007카지노로얄', '올드미스다이어리', '디파티드' 등을 유통했으며, 향후 '바람피기좋은날', '복면달호', '클릭' 등 매달 각 15편 이상의 극장 개봉 영화 DVD와 VHS를 유통할 예정이다.
전혜영기자 mfutur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