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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정품 확인하고 쓰세요”

한국MS, 윈도 XP '정품 혜택 알림' 업데이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 이하 한국MS)가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윈도우 XP 사용자를 대상으로 기존 ‘윈도 정품 혜택 알림’(Windows Genuine Advantage Notifications)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한다.

'윈도 정품 혜택 알림'은 윈도우 사용자들이 정품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불법 복제된 소프트웨어를 모른 채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에게 해결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돼 왔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프로그램은 21개 언어를 통해서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제공된다. 한국MS는 한국에서도 지난 2005년 7월부터 '윈도우 정품 혜택 알림'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윈도우 자동 업데이트를 통한 사용자 선택 방식으로 설치되며 정품으로 확인되면 업데이트를 다시 할 필요가 없다.

윈도 XP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로그온 과정에서 '윈도 정품 확인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정된 웹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웹 페이지를 통해서 정품 확인에 실패한 이유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특별가격으로 공급되는 ‘WGA 키트’를 구입, 정품 사용자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한국MS 윈도 클라이언트 사업부 박준석 이사는 “윈도우XP 정품을 사용하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7.0, 윈도 디펜더 등의 업데이트를 비롯해 MS의 기술 지원과 다운로드를 계속 받을 수 있으며 각종 바이러스, 악성 소프트웨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특히 한국에서는 정품 윈도가 탑재된 PC를 구입했으나 사설 AS업체 등의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불법 OS가 설치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이번 WGA 알림 프로그램을 통해 정품 여부를 확인하고 정품 사용자로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소프트웨어 저작권 단체인 ‘사무용 소프트웨어 연합(BSA)’ 는 전세계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액을 연간 29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BSA의 2005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불법 복제율은 46%로 미국(21%), 뉴질랜드(23%), 오스트리아(26%)에 비해 여전히 높으며 이로 인한 피해액이 약 4억 달러로 추산됐다.

dontsig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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