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주총현장]한국-브라질 후판 일관생산체제 구축]
동국제강은 23일 오전 9시 서울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장세주 회장을 이사로, 윤용섭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아울러 한승희씨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동국제강은 또 정관변경을 통해 항만운송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했다. 아울러 우선주식의 발행종류 확대, 전환주식 발행 근거 마련, 신주인수권 발행 범위 확대 등을 정관에 반영했다. 이사 보수한도를 45억원에서 55억원으로 확대하는 안도 승인했다.
동국제강은 주총 직후 이사회를 열고 장세주 회장의 대표이사 연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영철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주총 인사말을 통해 "동국제강은 지난해 ‘끊임없는 도전’이라는 명제 하에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굴을 착실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브라질의 쎄아라스틸 건설은 올해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며, 당진 후판 공장 건설 역시 상반기 중으로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동국제강이 앞으로 한국과 브라질을 잇는 후판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차별화된 고급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면, 동국제강의 경쟁력과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관기자 kyk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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