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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부여주식수 급감, 취소주식수는 늘어]

일반 직장인들의 꿈이었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이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KRX(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스톡옵션 부여주식수는 767만1000주로 전년대비 40.40%포인트 감소했으며 부여 취소주식수는 483만6000주로 지난해에 비해 28.73%포인트 늘어났다.

증권업계에서는 향후 주식시장에 대한 불안정성이 커지고 IT기업들의 부진, 주주들의 비판 여론으로 스톡옵션 부여가 급감하는 추세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스톡옵션은 경영진의 '돈잔치'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외환은행(172만주), 신한지주(130만1000주), 국민은행(88만5000주) 등이 스톡옵션 부여 상위사였다. 이외 전북은행(19만8000주), 부산은행(17만주) 등 은행권의 스톡옵션 부여가 많아 은행권에서 기업가치 제고와 인재 확보 차원에서 스톡옵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세신(154만8000주), 팬택앤큐리텔(98만7000주), 프라임엔터(86만4000주)는 스톡옵션 부여취소 상위사에 이름을 올렸다.

KRX 관계자는 "스톡옵션 부여는 지난 2002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면서 2006년 이후 삼성그룹, SK텔레콤, 포스콤 등 대형법인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를 폐지함에 따라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2007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주식수 상위사 현황

송선옥기자 oop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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