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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150여가구 60평 이상 중대형 내년 하반기 중 분양 예정]

금호산업이 서울지역 내 알짜 땅인 한남동 단국대 부지에 이어 '서초동 꽃마을'에도 고급주택단지를 조성한다.

금호산업 건설부문은 서초동 대법원 앞 '꽃마을 1구역' 6475평 부지에 약 150가구가 들어서는 60평형 이상 고급주택단지를 지주공동 방식으로 짓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금호건설은 지난해 제일은행, 우리은행과 '서초동 꽃마을 아파트 신축 및 분양사업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약정을 체결했고, 현재 토지 매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서초동 1498-17번지에 위치한 서초동 꽃마을은 노후불량 건물 밀집지역으로 금호건설이 맡고 있는 1구역은 지주공동 방식으로 개발된다. 현재 이 지역은 '11-13층' 고도제한으로 묶여 있다. 서울시와 서초구는 20층 이상 고도제한 완화에 대해 협의 중이다.

금호건설은 토지 매입을 마무리한 뒤 지구단위계획 수립, 건축물심의 등의 인허가 절차를 걸쳐 내년 하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서초동 꽃마을은 강남권에 남아 있는 몇 안되는 알짜 땅으로 그동안 대림산업이 주상복합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꽃마을 사업'이 전체가 아닌 지주별 개별 사업으로 바뀌면서 대림산업과 지주간 갈등이 빚어져, 사업이 보류된 상태다. 대림산업은 개발방식이 달라져 더 이상 추진하기가 어렵다고 판단, 이미 투입된 비용만 회수되면 사업을 철수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태기자 dbman7@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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