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화질의 디지털 사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보급형 DSLR 카메라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DSLR은 젊은 연령층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취미로 사진을 즐기는 수준에서 보다 전문적인 테크닉을 추구하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사진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보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이사 이원진, http://www.adobe.com/kr)는 사진작가들과 DSLR 사용자들이 고화질, 많은 양의 디지털 이미지를 빠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1.0(Adobe Photoshop Lightroom™ 1.0)’을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많은 양의 디지털 이미지를 빠르게 불러오고, 손쉽게 편집 및 관리하여 작업 생산성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지난해 동안 베타 버전을 통해 50만 명 이상의 사진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효율적인 디지털 사진 작업을 위한 혁신적인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특히 라이브러리와 슬라이드 쇼, 인쇄 및 웹 컴포넌트 등의 기능이 획기적으로 추가되었다. 수많은 사진 파일 중에서 특정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키워딩(keywording)’ 기능이 포함되었으며 정해진 파일 위치에서 이미지 파일을 쉽게 불러올 수 있다. 새로운 ‘키 메타데이터 브라우저(Key Metadata Browser)’는 색상 레이블 등 태그를 빠르게 읽어 들여 사진 분류 및 저장 관리의 효율을 높여줄 수 있다. 또한 같은 이미지를 여러 버전으로 보정할 때 버추얼 카피(Virtual Copies)와 스냅샷 도구를 활용하여 각각의 버전을 따로 저장하지 않아도 쉽게 보정이 가능하다.
포토샵 라이트룸은 Adobe Camera Raw 기술을 기반으로 니콘 D40, D80, 펜탁스 K10D 등 최신 기종 카메라의 Raw 파일 포맷을 하나의 워크플로우에서 변환할 수 있다. 불러온 파일은 아카이빙을 위한 업계 표준 포맷인 디지털 네거티브 (DNG)파일로 변환하는 것은 물론 폴더 혹은 날짜 별로 분류하여 파일명을 재설정할 수 있어 많은 양의 사진 파일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한국어도비의 이원진 사장은 “최근 국내에서도 DSLR 시장이 크게 성장하며 디지털 이미지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라이트룸은 이미지 보기부터 보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능들이 전문 사진작가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개발되어 디지털 이미지를 다루는 전문가들의 생산성을 크게 높여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어도비는 신제품 출시에 맞추어 3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1.0 시험 버전 다운로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험버전 다운로드 및 이벤트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http://seminar.eventservice.co.kr/photoshop_lightroom/)를 참조하면 된다.
또한 오는 4월 3일 전문사진작가, 스튜디오 운영자, 출력전문가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27-28일 양일간 개최되는 2007 디지털포토기자재전도 후원한다.
*용어설명: DSLR(Digital Single Lens Reflex): 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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