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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하고 감각적인 영상과 젊고 신선한 소재의 내용으로 발표하는 영화마다 전 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켰던 영국의 대표 감독 ‘대니 보일’이 SF액션 스릴러 <선샤인>으로 돌아 왔다. 이번 영화는 그의 재능이 충분히 녹아 있으면서 대중적인 재미까지 더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영화로 호평 받고 있다.

<트레인스포팅>, <이완 맥그리거의 인질>, <28일 후>로 국내에서도 이미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대니 보일’ 감독은 인간 내면에 숨겨져 있는 이기심과 사악함, 광기 그리고 선함 등의 섬세한 심리를 정확히 꼬집어서 표현하는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힌다. 그리고 도발적인 색감과 스타일리쉬한 영상, 강렬하면서도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음악까지 그가 만드는 영화에는 언제나 영상과 음악이 화제가 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선샤인>에서도 그런 감독의 재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특히 그 동안 SF 액션 영화에서는 다루어 지지 않았던 ‘태양’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웠는데 ‘대니 보일’감독은 태양을 선명한 빨강색과 노랑색 그리고 검정색을 주색상으로 삼아 강렬하면서 아름답게 표현해 냈다. 그 외에도 미니멀리즘하고 절제된 느낌의 우주선 내부와 우주복은 영화를 한 층 더 깊이 있게 만들어 준다.

영화 <선샤인>에서는 눈 여겨 볼 만한 특징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국제적인 캐스팅이다. <28일 후>로 단번에 헐리우드 영화계에 이름을 알리게 된 ‘실리언 머피’,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스타 ‘크리스 에반스’, ‘로즈 번’ 그리고 아시아의 스타 ‘양자경’, ‘사나다 히로유키’, ‘베니 왕’까지 동/서양을 막론한 캐스팅은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주고 있고, 8명 배우들의 연기가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 감독의 탁월한 선택이 돋보인다.

2057년, 태양이 서서히 죽어감에 따라 지구도 멸망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 지구는 최후의 수단으로 8명의 대원과 함께 이카루스 2호를 우주로 보내게 된다. 태양에 가까워짐에 따라 지구와의 통신도 끊기게 되고, 7년 전 같은 임무를 안고 떠났던 이카루스 1호가 발견되면서 대원들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더욱이 결정적인 실수로 인해 임무 완수의 어려움을 겪게 되고,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대원들의 목숨과 안전뿐 아니라 인류의 미래까지 위협받게 되는데 과연 누가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SF 액션에 지능적인 스릴러를 가미해 ‘대니 보일’만의 SF액션 스릴러라는 색다른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선샤인>은 영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과 예상치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 그 동안 ‘대니 보일’ 감독의 영화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벌써부터 국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영화 <선샤인>은 4월 19일에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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