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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2일 안성의 모 오리알 부화장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 충남 아산의 오리농장에서 생산된 종란을 공급 받은 것으로 밝혀지자 63만개에 달하는 종란을 모두 폐기하기로 했다.


도(道)는 현재 도 축산위생연구소 방역관 등을 해당 부화장에 급파해 방역활동
을 펼치는 한편 굴착기 등을 동원, 이날 중 종란을 모두 폐기처분할 계획이다.


도는 종란 폐기 후 10일 동안 소독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정상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폐기된 종란과 부화장 영업 손실분에 대해서는 국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20∼12월11일까지 이 부화장에서 2만9천 마리의 병아리를
분양 받은 것으로 확인된 안성 2개, 용인 1개, 이천 1개, 화성 1개 등 5개 농가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정밀검사 및 농장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도는 같은 기간 이 부화장에서 30만7천마리의 병아리를 분양 받은 충북 14개,
전남 4개, 강원 3개, 경남 등 기타 7개 농가에 대해서도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도는 또 과거 저병원성 AI 발생지역 및 닭.오리 등 가금류 축산농가에 대해 책
임담당관을 지정해 매일 임상 관찰을 벌이고 있다.


도는 산란율이 떨어지거나 닭.오리가 폐사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
다.(신고전화 : ☎1588-4060)


최형근 농정국장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아산은 경기도 경계에서 16㎞밖에 떨
어져 있지 않아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라면서 "방제차량을 집중 배치하는 등 방역작
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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