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NYT '6자화담 중요 장애에 직면'

"북, 시간벌기용으로 회담 임할 가능성도"

  • 연합
  • 등록 2006.12.22 01:00:36


베이징 북핵 6자회담이 미국과 북한의 완강한 입장 고수로 '중요한 장애'

(significant obstacle)에 직면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21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이날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 문제가 북한의 핵폐기를 위한 본 협상의
일부가 돼야 하느냐의 문제를 놓고 양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는 외교관들

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2단계 5차 6자회담 폐막 하루를 앞
두고 베이징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이들 두 문제를 연계시키려고 작심하고

있고, 우리는 그럴 생각이 없다"면서 "금융제재 문제로 인해 북핵 폐기라는 핵심논

제의 초점을 흐리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는 또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 "북한이 핵실험을 했기 때문에 완전
한 핵보유국이 되려는 목표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따라서 이번

회담은 단순히 시간벌기용이나 최대 우방이자 교역국인 중국의 환심을 사기 위한

시도일수 있다"고 전망했다.


타임스는 그러나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대규모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적절한 단
계에서 핵 프로그램을 양보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소개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조복래 특파원
cbr@yna.co.kr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