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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목회자들이 20일 사립학교법 재개정을 요구하며 집단 삭발한 데 이어 21일 오후 서울 영락교회에서 대규모 비상기도회를 열고 사학법 재개정을 촉구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이광선 목사)는 이날 대의원 1천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비상기도회를 개최했다.

설교자로 나선 증경 총회장 박종순 목사는 "참담하고 슬픈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과거 군사 독재 정권도 이렇게 무참히 교회의 목소리를 묵살하지는 않았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또 "내가 살면 교회가 죽고, 내가 죽으면 교회가 산다는 각오로 다 같이 나서야한다"면서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광선 총회장도 기도회에 앞서 "총회장으로서 이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된 점을 대의원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의 기도회에 이어 한국교회연합교단장협의회도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목사ㆍ평신도 등 1만명 여명 참가하는 비상기도회를 갖고 사학법 재개정을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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