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압골의 영향으로 20일 밤부터 경기 북부지방에 비나 눈이 다소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고 오늘 밤 늦게 경기 북부지방에는 비
또는 눈(강수확률 40%)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비와 눈은 21일 아침 갤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은 서울ㆍ경기, 강원 영서, 서해
5도에서 5mm 미만에 그치고 적설량은 강원 영서 1~3cm, 경기 북부, 서해 5도가
1cm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1일 내륙산간 고지대는 새벽에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남부지방은 대기가 건조해지
고 있어 산불과 각종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20일과 비
슷하거나 조금 낮으며 당분간 포근한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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