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 인근 지역이 5개 권역으로 개발돼 행복도시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18일 국토연구원이 마련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도시계획안에 대
한 공청회를 19일 대전 충남대, 20일 청주 고인쇄박물관, 21일 조치원 고려대 서창
캠퍼스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역도시계획안은 내년 상반기에 관계기관 협의 및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
종 확정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광역계획권은 충남 연기군, 공주.계룡시 전역, 천안시 일부, 충북, 청주시, 청원.진천. 증평군 전역, 대전시 전역 등 3천598㎢이다.
이들 지역은 ▲행정도시.연기 ▲공주 ▲대전.계룡시 전역 ▲청주.청원 ▲진천.
증평 등 5대 거점도시 네트워크로 구성되며 국가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공주방
향, 계룡방향, 대전도심방향, 청주.청원.진천.증평방향 등 4개 축으로 개발된다.
인구는 행정도시 건설 완료시점인 2030년까지 행정도시 50만명을 포함해 자연증
가분 266만명, 수도권 유입인구 30만명 등 총 370만-400만명으로 계획돼 있으며 수
도권과 맞닿는 것을 막기 위해 녹지축이 형성된다.
교통계획으로는 행정도시 내.외부를 연결하는 BRT(간선급행버스시스템) 첨단 대
중교통으로 행정도시와 거점도시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며 토지개발계획은 계
획적 개발을 위해 소규모 개발을 지양하고 보전용지를 제외한 개발가능지를 선별해
수립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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