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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8일부터 1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3차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APGN) 제주총회에서 무등산 지질공원을 세계에 알리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광주시는 제주 총회에 참가해 무등산 일원에 분포돼 있는 서석대, 입석대, 광석대 등 주상절리대와 일대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지질자원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전남대 허민 교수는 9일 신규 지질공원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무등산 주상절리대와 지질명소를 포함한 ‘무등산 지질공원’을 새로운 지질공원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무등산생태문화관리사무소는 행사장에 무등산권 지질공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향후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제3차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제주총회는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20여 개국의 세계지질공원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①지질공원의 발전 방향 ②새로운 지질공원 발표 ③기존 지질공원 운영 방향 ④지질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4가지 주제로 열린다.

무등산 주상절리는 8,700만년 전부터 8,500만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시기에 3차례 정도 화산폭발(분출)에 의해 최초 형성됐다. 5~6각형 모양으로 한 변의 길이가 최소 0.3m에서 최대 9.0m(광석대)까지 세계적 규모를 보이고 있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영국 자이언트 코즈웨이의 주상절리 절리면의 한면 평균 길이가 0.3m이며, 이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제주도 대포동 주상절리대와 크기와 비슷하다.

또한,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도시 인근에 위치하면서 해발고도가 750m 이상인 산상에 위치해 매우 독창적이고 국내.외 타 지역과도 큰 차별성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무등산 주상절리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무등산생태문화관리사무소에 지질공원팀을 신설하고,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인증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작업에 만전을 기하며, 세계지질공원 인증과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질공원 제주총회를 통해 무등산 국립공원의 가치를 부각시키고, 자연경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관광자원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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