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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강운태 광주시장의 숨가빴던 유치과정

강 시장, 집행위원 표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발품판 대장정


광주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하기까지 2년여 시간은 긴장과 불확실성 속에서 발로 일구어 낸 열정과 땀의 성과물이다.

강운태 광주시장이 지난 2년여 동안 대회유치를 위해 정성과 마음을 다한 전방위 스포츠 외교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유치전에서 작은 도시 광주가 쟁쟁한 수도급 도시들(심천, 동경, 아부다비 등)을 제치고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점도 이러한 유치활동 과정에서 잘 나타난다.

유치추진 초기에 인구 150만의 작은도시 광주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수도급 도시들과의 경쟁은 한마디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견할 만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무모한 도전이 아닌 가하는 의구심을 갖기도 했다.

특히 집행위원 개별접촉이 제한된 상태에서 유치활동은 정보력 및 조직력, 재정력에서 당시 유치희망 도시들에 비해 광주는 상대적으로 매우 열위에 놓여 있었다. 이러한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강 시장은 광주를 알리고 설명할 수 있는 곳이면 지구촌 어디든 발품을 팔아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였다.

먼저 2012년 7월 런던 올림픽은 FINA집행위원들이 모두 집결하는 자리로 광주를 알리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 강 시장은 FINA집행 위원들을 공식오찬에 초청하여 광주의 유치의지를 전달하고 친분과 신뢰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0월에는 FINA주최 최고의 회의인 모스크바 아쿠아틱스 컨벤션에 참가 하여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유치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FINA는 본 행사 시작에 앞서 강 시장에게 인사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등 호의를 베풀어 주었다. 이때 오찬에 앞서 광주가 준비한 옥도장 이벤트는 FINA와 광주의 마음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해주었다.

12월에는 터키 이스탄불 FINA챔피언쉽(25M대회)에 단독으로 초청받아 공식.비공식 오.만찬 자리를 가지면서 광주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로서 최적지임을 설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2013년 4월에는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된 세계스포츠기자연맹총회(AIPS)에 참석하여 세계의 언론인을 대상으로 광주의 열정과 대회 개최 능력을 적극 알렸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FINA집행위원들에게 유치정보와 조언을 받는 등 한층 발전된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이후 5월에는 샹테페테르브르크에서 개최된 Sport-Accord에 참가하여 유치성공에 대한 희망과 분위기를 조금씩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유치전의 특성상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집행위원들과 경쟁상대의 동향파악 등에 노력을 지속하였다.

이렇게 정성과 마음을 다한 전방위 스포츠 외교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유치전에서 작은도시 광주가 쟁쟁한 수도급 도시들에 비해 유리한 고지에 점하고 유치성공의 쾌거를 가져오는 중요한 순간들이었다.

한편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국내주요절차로 지난해 3월 14일 대한체육회의 유치승인을 득하고, 절차에 의해 4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받았으며, 같은해 8월 기획재정부 주관 대회유치 타당성 조사를 거쳐, 10월 19일 국제행사심의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정부 승인을 받고 12월 5일 2019세계수영 선수권대회 유치원회를 공식 출범하여 조직을 갖추고 유치활동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였으며

금년 4월 2일 국제수영연맹(FINA)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4. 29~ 5. 1일 까지 FINA 현지실사를 거쳐 오늘(19일) 최종 개최지로 광주가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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