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1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 한마당 행사’가 19일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청 문화광장에서 ‘2019 제1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도시 결정의 역사적인 순간을 맞아 전 국민의 성원과 전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환희와 감동을 나누는 유치기원 ‘시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시민들의 유치열기와 염원을 한데 모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전하기 위한 ‘유치기원 무’, 응원전과 함께 FINA총회 투표 결과 개최지 발표상황을 중계하며, 유치확정 후에는 남진, 홍진영, 리틀 싸이 황민우 등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 대학생, 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여해 응원을 펼치며 유치위원회는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해 아프리카 TV를 통해 바르셀로나 현지 발표 상황을 중계, ‘광주, 코리아’가 울려 퍼지는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가적 어젠더이자 광주시 최대 현안과제인 ‘2019 제1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의 역사적 순간을 온 시민의 염원을 담아 ‘바르셀로나에서 승리’를 이뤄내자.”라며 “시청 문화광장의 유치기원 한마당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150만 광주시민의 의지와 단합된 힘을 세계에 보여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 결정과 관련, 현재 대한민국 광주와 헝가리 부다페스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3개국 도시가 경쟁 중이다. 개최 도시는 오는 19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FINA집행위원 22명중 과반수이상 득표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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