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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지역 대학, 농업인단체와 함께 잘 살고 활력 넘치는 농촌 마을을 이끌어갈 마을 핵심 지도자 50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현재 농촌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마을 과소화, 시장 개방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직면해 있어 농촌에 새로운 활력과 변화를 주도할 지도자 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도내 농과대학, 민간단체와 함께 농촌 개발 지도자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또한 도농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체험휴양마을 지도자 경영교육을 추진하는 등 장.단기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주도할 핵심 지도자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순천대학교 최고농업경영자과정에 ‘농촌 개발지도자’ 과정을 운영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지도자 81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27명을 대상으로 농업 경영, 공동체사업 발굴, 농촌관광 활성화 등 지역 개발과 지역 공동체 운영을 담당할 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전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대표 이윤배)와 함께 도내 마을과 농촌의 부존자원을 활용해 도농 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체험휴양마을의 지도자와 사무장 등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에 2개월 단기교육과정으로 총 5회 200명에게 마을 운영 성공사례, 갈등 관리, 고객 만족, 안전관리, 마을 스토리텔링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교육 내용을 보강하고 대상자를 보다 더 확대해 총 8회 300여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서은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마을을 역동적으로 활성화하는 데 마을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역과 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력 양성교육을 대폭 확대해 이들을 통해 농촌이 더 잘 살고 변화할 수 있는 혁신역량이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마을 지도자는 마을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지역주민과 상호 협력해 실천하는 미래 지향적이면서 다양한 능력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자질과 역량을 지닌 자들이다.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마을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발전과 활력 넘치는 마을 운영이 요구되고 있어 그 역할과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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