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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계U대회 남북단일팀 구성 공식 승인

FISU총회 남북단일팀구성 공식의결, 남북단일팀 구성 탄력 기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2015광주하계U대회조직위원장)은 “지난 3일 2013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리고 있는 러시아 카잔에서 167개 회원국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FISU(세계대학스포츠연맹)총회가 2015광주하계U대회의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승인했다.”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번 FISU총회에서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한 공식승인은 크게 3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첫째, 남북단일팀 추진의 최소 필요조건이 충족되었다는 점이다.

그동안 강 시장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단일팀구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이러한 노력도 국제연맹(FISU)이 승인하지 않으면 무의미한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과거 동.서독이 올림픽단일팀 구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IOC의 반대로 무산된 사례도 있다.

둘째, 광주의 국제평화와 남북평화에 대한 노력이 국제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점이다.

강 시장은 2015광주하계U대회를 EPIC을 주제로 최고의 대회를 실현하기 위해 분야별 과제를 발굴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그 중 핵심분야인 Peaceversiade를 통해 한반도와 인류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UN협력사업추진, 민간분야 교류 활성화 등 Two-Track전략을 마련해 활발하게 움직여 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이번 세계 167개 국가의 대표들이 참석한 공식회의에서 의결된 점은 향후 사업추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제스포츠 분야의 특성상 스포츠계 인사들 간 형성된 입체적인 인적 네트워크는 우호적 분위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시기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통상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와 같이 매 2년마다 총회(General Assembly)를 개최하는데 단일팀구성에 대한 것은 최소 대회 1년 전에 결정이 필요한 사안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기회를 놓칠 경우 매우 곤란한 상황에 봉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 FISU총회에서 남북단일팀 구성 승인에 대한 논의과정 중 참가국의 성적에 미치게 될 영향, 경기일정 조정의 번거로움, 스포츠의 비정치성 등을 들어 일부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광주의 공식 제안과 광주가 보여준 UN협력사업 추진 등 노력을 인정해 다수의 지지 속에 공식승인 되었다는 후문이다.

강 시장은 “이번 FISU총회의 결정은 민주.인권.평화의 광주공동체 가치와 노력이 국제사회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남북단일팀 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2015광주하계U대회를 남북평화와 인류공영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Peaceversiade로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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