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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광주시당 위원장에 이정재(67)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을 선출했다.

새누리당 광주시당은 1일 오전 운영위원회를 열고 신임 광주시당 위원장으로 이정재 전총장을 당협위원장과 운영위원들의 추대에 따라 경선없이 추대했다. 이 당선인은 중앙당 추인만 남겨 두게 됐다.

당초 출마가 예상됐던 김윤세 북구을 당협위원장과 심판구 서구갑 당협위원장은 출마하지 않았다.

신임 광주시당위원장으로 추대된 이 당선인은 제18대 대통령 후보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새누리당과 교감을 가져왔다.

이 당선인은 오는 4일 최고위원회의의 승인을 거쳐 광주시당위원장으로 확정된다.

추대를 받은 이 당선인은 "당협위원장 및 당원들의 뜻을 잘 받들어 2014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경쟁력 있는 광주시당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광주교대 출신으로 고려대와 조선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했고, 광주교대 교수, 제2대 광주교대 총장, 아시아예술위원회 이사장, 2015 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범시민추진협의회장, 광주시체육회 부회장, 새누리당 제18대 대통령 경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시당운영위원회는 광주시당 전국위원으로 심안섭, 김종배, 허귀례 씨 등 3명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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