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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북일면 흥촌리 송홍섭, 귀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며 살맛나는 고장 만들기에 앞장서 오며 훈훈하고 인정넘치는 공동체 구현에 그 공로가 인정되어 이 상을 드립니다.”



해남 북일면 송홍섭(48ㆍ건축자재업)씨가 지난 21일 광주방송kbc문화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좋은동네 밝은 이웃시상식’에서 으뜸상을 수상해 지역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해남 군내에서 봉사맨으로도 익히 잘 알려져 있는 송 씨는 평소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투철한 봉사정신을 발휘하며 살맛나는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보살피며 미래를 희망으로 안내하는 밝은동네 좋은이웃으로서 지역을 빛내고 있다.

그동안, 송 씨는 개인의 사비를 출연해 경로시설 지원과 무의탁 어르신들에게 내의를 선물하는 등 경로활동은 물론, 불우 청소년돕기, 겨울철 자신이 직접만든 제설기로 눈치우기, 지역행사에 자신의 대형버스를 지원하는 등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참 봉사의 모범을 보이며 지역민의 아낌없는 칭찬을 받고 있다.

이영옥 북일면장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 날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되어 으뜸상을 수상한 송홍섭씨는 수상 소감에서 “제가 어려서 어려운 시절을 살았기 때문에 어려운 이웃의 아픔과 이웃의 배려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저의 작은 봉사가 좋은 동네, 밝은 이웃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다니 부끄럽지만 보람으로 생각하고, 더욱 더 꾸준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봉사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 씨는 이번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 150만원에 자신의 돈 50만원을 더해 내년 북일초등학교와 두륜중학교 졸업식에서 장학금으로 내 놓기로 해 지역민의 박수갈채를 다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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