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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삼산천 생태하천조성사업 '복원'에 촛점

환경부, 자전거도로 등 생태하천탐방로 철회요구 104억 삭감



환경부는 삼산천 생태하천조성사업 승인 과정에서 105억원이 투입되는 어성교~용전교간 생태탐방로 8.2km에 대한 계획을 철회하고 개발이 아닌 복원에 초점을 둘 것을 요구했다.

또한, 환경부는 생태탐방로를 개설하려면 국비가 아닌 지방비를 투입해야 한다며 생태하천복원을 벗어난 개발에 대해서는 국가가 나서서 지원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입장을 바꿨다.

애초 환경부는 해남군과 협의과정에서 약 3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삼삼천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몇 차례의 검토회의 끝에 최종 240억원 규모의 복원계획을 수립했으며 해남군은 이에 맞춰 지난 2009년부터 주민설명회를 갖는등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해남군의 이 사업은 당초 240억원을 투입하여 하천문화 보전과 함께 주민 여가 공간으로 이 구간 제방위에 생태탐방로와 자전거도로 및 전지훈련 트레닝코스, 조깅코스로 개발한다는 계획은 환경부의 요구대로 복원사업으로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해남군은 “환경부의 요구대로 생태탐방로 개설 사업은 철회가 불가피하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게 된다”며 화산면 해창교~삼산면 봉학보 2.95km 구간은 생태하천탐방로 및 주민 휴식공간을 포함한 친수 구간으로 조성하고 삼산 봉학보~양천교에 이르는 상류 쪽 6.8km구간은 생명이 숨 쉬는 자연학습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의 이번 사업축소 요구로 총사업비 113여억원으로 조정되며 이 중 국비가 70%, 군30%로 조정되어 지난 2011년 5월 시작된 용역결과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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