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 산삼 찾기 달인으로 출연한 심마니아 김종군(53)씨가 최근 좀처럼 보기 드문 천종산삼을 발견해 화제다.
충남 조치원에 사는 김씨는 약초상을 운영하면서 가끔 산을 오르면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천종산삼을 발견했다.
김씨는 "한 해 평균 20여 뿌리의 산삼을 발견하는 수준에 그친 전문약초꾼이지만 보통은 야생산삼에 그치는 경우가 허다하다"면서 "이번 속리산에서 발견한 산삼은 전문가들에게 감정을 의뢰한 결과 천종산삼으로 감정됐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총 8뿌리로 구성된 가족 산삼으로 색상이나 형태, 뇌두의 발달과정 등, 천종산삼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고루 갖췄다.
천종산삼 무게는 성인 두 사람의 복용량에 이르는 2냥(75g)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왔다. 수령은 전문가에 의뢰한 결과 80년~90년산으로 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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