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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 불기255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법어 "새롭게 출범한 정부의 역량 굳게 믿고 각자의 직분에 충실하자"


17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본사 해남 대흥사에서 열린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대흥사 회주 보선큰스님이 대독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법원 대종사는 법어에서 “남과 북의 군사적 대립이 갈수록 심화되고, 경제 또한 안팎으로 어려움에 봉착한 이 난국에, 모든 분들이 일심으로 하나 되어 새롭게 출범한 정부의 역량을 굳게 믿고 각자의 직분에 충실한다면 경제와 국방이 더욱 견실해져서 하루빨리 이 안국을 헤쳐 나갈 것이며 남북의 평화통일은 성큼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해남 대흥사 대웅전에서 범각 주지스님과 신도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갖고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법요식의 시작은 삼귀의례, 한글반야심경, 찬탄경문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헌화와 관불 순으로 진행되고 범각 주지스님의 봉행사에 이어 회주 큰스님의 법어 대독이 이어졌다.

범각 주지스님은 봉행사에서 “모든 이웃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희망이 넘치고 저마다의 마음에 따뜻한 평화가 깃들기를 축원한다”며 “우리는 이웃의 도움과 수고로움으로 살아가는 존재이며, 하늘이 있어 땅이 있고 땅이 있어 하늘이 있기에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손을 잡고 살아가자”고 해남군민과 모든 불자들에게 부처님 뜻을 전했다.

또한, 범각스님은 “탐욕과 증오를 내려놓고 편견과 차별을 내려놓고 멈추어 서서 다시 바라볼 것을 염원한다”고 간절히 발원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 평화와 행복의 길에 동행하자며 부모와 형제, 이웃과 사회 그리고 인류와 만생명을 부처로 모시는 일이 바로 정토세계를 구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철환 해남군수, 김영록 국회의원, 박희재 군의장 등 참석 인사들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온 인류의 스승이신 석가모니 부처님이 사바세계에 오신 날”이라며 모두가 경경한 신심으로 두 손 모아 환희로운 마음으로 부처님을 찬탄하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 날 법요식에는 범각 주지스님을 비롯, 박철환 해남군수, 김영록 국회의원, 김봉호 국회부의장, 박희재 군의장과 군의원 및 명현관 김효남 전라남도의원, 김도기 해남경찰서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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