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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박주선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제시한 ‘국민대통합’ 약속을 지키겠다면, 그 시작은 33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박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우리나라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내부화합과 통합이 중요하다. 쉽지 않은 길이고 역대 어느 정권도 성공하지 못했지만 그 가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국민대통합을 약속했다”고 전하고 박 대통령의 기념식 참석을 종용했다.

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5.18 기념식 참가일정은 아직 없으며, 국가보훈처는 또다시 <님을 위한 행진곡>을 퇴출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지난 4년간 단 한 차례도 5.18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았음은 물론, 광주시민의 피와 한이 깃든 노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빼고 <방아타령>을 식순에 넣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전혀 다를 바 없다”고 재차 비판했다.

박주선 의원은 또,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한국 민주화의 숭고한 가치이자 상징”이라면서 “18년 전인 1995년, 김영삼 정부는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과 '5.18 민주 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등을 제정하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의 발전에 이바지한 5ㆍ18민주화운동은 우리와 우리 자손들에게 숭고한 애국ㆍ애족정신의 귀감으로서 항구적으로 존중’되어야 한다고 했다”고 덧 붙였다.

2011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5.18 민주화운동의 가치와 유산은 전세계인이 ‘세계 민주주의의 소중한 역사’로 인정하고 있다고 상기하며 특히 5.18 관련법률에서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5ㆍ18민주화운동의 민주ㆍ정의실현의 이념을 기리고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분명히 명령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정 국민대통합을 바란다면, 대통령부터 나서라!”고 강조한 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대통합을 실현한다면 성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소외된 호남의 정서를 달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님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퍼지는 광주 5월 영령들 앞에 참배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에는 5.18 기념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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