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전남서부)지구(마희봉 총재) 제16차 연차대회가 3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소속 해남라이온스클럽(박순태 회장) 등 67개클럽 3천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2012-2013 사랑과 열정으로 함께하는 봉사’의 마희봉 총재 주제아래 지구 및 각 클럽에서 실시한 한해 봉사 실적을 결산하여 우수회원과 클럽에게 표창하고 2013-2014 봉사 계획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2013-2014 새롭게 지구를 이끌어 갈 차기 총재 및 1부총재가 당선됐음을 공포했다.
당선 총재는 신완도라이온스클럽 소속 이철 라이온이, 당선 1부총재에는 영암라이온스클럽 소속 조영주 라이온이 선출됐으며 이철 당선총재의 주제는 '소통ㆍ배려ㆍ나눔'이다.
이 날 16차 연차대회에서 1년동안 초아의 봉사를 펼쳐 온 1지역2지대 목포태양라이온스클럽(회장 박효범)에게 돌아갔으며 대상을 수상한 목포태양라이온스클럽은 최우수회원확충상과 LCIF 봉사상을 받으면서 종합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최우수클럽상에는 영암라이온스클럽(장창선 회장), 진도동부라이온스클럽(이성우 회장), 목포청룡라이온스클럽(오장훈 회장), 진도여성라이온스클럽(권민순 회장) 등 4개 클럽이 받았으며 목포평화라이온스클럽(최민석 회장), 장성방울샘라이온스클럽(오제형 회장), 영암삼호라이온스클럽(김찬석 회장), 목포태양여성라이온스클럽(김은희 회장) 등 4개 클럽이 수상했다.
마희봉 총재(목포평화라이온스클럽)는 대회사에서 “올 회계연도 총 봉사금 10억여만원으로 전세계의 불우한 이웃들의 실명예방과 시력보호를 위한 LCIF기금 61,000달러를 기탁했으며, 언론매체를 통해 본 지구를 알렸고 태풍 볼라벤과 덴비으로 피해입은 수재민에게 LCIF 교부금으로 RGHVNQ을 전달하는 등 라이온스의 위상을 높혔다”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장 국제이사 김태영 라이온은 축사를 통해 “금회기 웨인 매든 국제회장의 주제 ‘세계속의 봉사’와 같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열정을 다해 봉사함으로써 불행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밝은 미래를 여는 힘이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 날 대회에는 양옥년 국제라이온스협회 355복합지구 의장(해남라이온스클럽 소속)을 비롯한, 355-A지구 김종한 총재와 지구임원 등 라이온 가족과 정종득 목포시장, 박지원 국회의원, 주영순 국회의원, 장만채 전남교육감, 김종식 완도군수가 초정인사로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한편, 이철 당선 총재는 “2013-2014년도 지구본부를 운영함에 있어 ‘소통ㆍ배려ㆍ나눔’이라는 주제아래 라이온스의 활성화를 통해 긍지를 높이고, 라이온스활동을 널리알리고, 지구 라이오스대상을 신설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를 펼치는 분들을 선발하여 함께하는 라이온스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당선 메시지를 전했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