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8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 영산강 하구둑구조개선사업 2공구 현장 사무실에서 공사 임원들과 시공사인 GS건설, 한양건설, SK건설의 임원 등과 함께 올해 추진계획에 대한 최종 마무리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점검회의를 주재한 박 사장은 "영산강 하구둑구조개선사업은 영산강유역 농업종합개발사업의 대장정으로 천년대계를 이어가는 기념비적인 사업이다"며 "새로 설치되는 영암호 통선문은 전남도민의 오랜 염원인 영산강 옛 뱃길 복원의 계기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박 사장은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수질오염 및 환경문제 예방에도 각별한 대책을 세워 기한 내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산강하구둑 구조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6456억원으로 기존에 설치된 영산호 배수갑문 및 영암호 배수갑문을 증설하고 연락수로를 확장해 홍수 시 영산강 하구의 홍수배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0년에 착공해 올해 8월말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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