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야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노약자.장애인.여성.학생들의 사고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내버스 유개승장에 '태양광 LED 조명등'을 설치한다.
북구는 지난달 15일까지 나침반 등을 이용하여 312개소의 유개승강장을 현장조사하여 1일 3.5시간이상 태양열을 받을 수 있는 학교앞, 아파트, 병원, 농촌마을, 다중집합장소, 효령노인복지타운 등 총 50곳을 선정하여 '태양광 LED 조명시스템'을 2월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태양광 조명시설은 태양광 집열판과 충전기를 통해 낮 시간 동안 태양광을 축적한 뒤 일몰 후 불을 밝히는 녹색에너지 사업으로 빛을 전기에너지로 저장하여 야간 LED 램프를 작동시키는 방식으로 장마철과 동절기 설해시에도 야간에 10시간씩 5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버스승강장에게 승객이 들어서면 자동센서가 작동하여 승객알림 조명등이 켜져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승객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승객알림미 시스템도 설치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야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전과 저탄소 친환경 시스템 정착을 통한 에코도시 구현, 야간 범죄예방,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져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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