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신문 석정주 기자가 (사)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에서 주최한 2012년도 광주전남민주언론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 홀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석정주 기자는 '해남발전소 갈등과 심층보도'기사에서 2012년 해남의 주요 쟁점이었던 해남발전소 유치 갈등을 심층보도 해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는 평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해남신문 오영상 편집국장이 칼럼과 사설, 기획취재를 통해 해남의 현황을 냉철한 눈으로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한 점이 큰 의미를 부여했다는 공로가 인정되어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어 해남신문은 광주ㆍ전남의 대표 지역신문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광주전남민주언론상은 (사)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광주전남 민언련)이 올바른 언론 만들기와 언론 만들기와 언론 개혁을 위해 제정해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특별상을 수상한 오영상 편집국장은 “23년전 해남신문이 탄생하는데 군민주에 참가해 주신 주주, 창간추진위원, 독자, 임직원을 대신해서 받은 큰 상인 만큼 더울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석정주 기자 역시 수상소감에서 “정말 받고 싶은 좋은 상을 받았다”며 “언론인으로서 초심을 잃지않고 더욱더 열심히 뛰어 믿고 성원해 주신 독자와 도와주신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광주전남 민언련 창립20주년 행사와 함께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해남신문을 비롯해 PBC 광주평화방속 보도제작국 김선균 기자의 ‘남매의 5월 일기’가 대상, TV부문 KBC방송국의 ‘화순탄광, 재해율 0%의 비밀’, 라디오 부문 전남 CBS 고영호 기자의 ‘공무원이 아니랍니다’, 일간신문 부문 전남일보의 ‘5.18 특집, 실종 32년 우리는 그들을 잊었다’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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