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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심을 잡기 위해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이 호남을 방문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새누리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중량급 인사들이 대거 광주에 집중한다. 황우여 대표는 12일 광주 동구 금남로, 충장로 상가 등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다. 또 이날 이혜훈 최고위원과 김을동 의원, 조명철 의원이 광주를 방문한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송정역 지원 유세에 나선 뒤 광주시 서구 마륵동 도시철도공사 건물 1층에 위치한 ‘카페홀더’에서 1일 명예점장으로 활동한다.

카페 홀더는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뒤, 인화학교성폭력대책위가 청각장애인들의 자립기만을 위해 마련한 커피전문점이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1일 점장을 하면서 인화성폭력대책위와 인화학교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법원의 판결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말바우시장, 금남로1가 등에서 유세를 펼친다. 또 김을동 의원은 말바우시장과 양동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박근혜 후보 지지를 강력히 호소할 계획이다.

다음날인 13일에는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 홍문종 조직총괄본부장, 이재오 의원, 김장수 전 의원이 광주를 찾아 유세를 갖는다. 이날 유세에는 연예인 유세단이 참여하는데 이자연, 김한국, 김국한, 이용식, 최병서, 남보원 씨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과, 홍문종 조직총괄본부장, 이재오 의원, 김장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20분 송정시장에서 합동 유세를 펼친 뒤 광주 전역을 돌며 차량 유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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