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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 DJ 생가 방문 '호남끌어 안기'

한광옥 부위원장 등,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 대거 호남 방문 '표심 잡기' 총력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한광옥 국민대통합 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이 오는 11일 전라남도 신안 하의도에 있는 김대중 대통령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호남 표심 끌어 안기에 나선다.

또한 이상일 대변인에 이어, 김을동의원 등 현직 의원들도 호남을 방문해 지역민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한광옥 국민대통합 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의 하의도 생가 방문은 민주당 동계동 계의 핵심 멤버이자 김대중 전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인물이라는 점에서 동서화합이라는 상징성에서서 주목 되고 있다.

실제 한광옥 국민대통합 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의 하의도 방문은 김대중 전대통령의 동서화합 유지를 받들고 해묵은 지역 감정해소를 위한 한광옥 수석위원장의 행보로 호남 유권자의 박근혜 후보 지지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황우여 대표와 한광옥 수석 위원장의 하의도 방문을 계기로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와 김경재 전의원의 박근혜후보 지지로 불기 시작한 호남 표심이 박근혜지지 여론 확산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의 현직 국회원들의 호남 표심잡기를 위한 활동도 두드러지고 있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이 8일 오후 3시 고향인 함평을 찾아 소중한 한표를 박근혜후보에게 던져 줄 것을 호소 했다.

이의원은 “박근혜후보가 되면 고향 함평 발전에 앞장 서겠다”면서 함평 중심가의 상인들과 일일이 손을 잡으며 한표를 호소 해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냈다. 9일에도 이의원은 영광을 방문해 “박근혜 의원은 비록 호남 표가 낮게 나오더라도 호남홀대 같은 말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면서 “아버지때 잘못을 바로 잡게 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두한 전 의원의 딸이자 탤런트 출신으로 유명한 김을동 중앙여성행복위원장도 오는 12일 수요일 목포를 방문해 전남도당 주영순 선대위원장과 함께 대규모 유세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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