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은 "협동조합을 광주의 브랜드로 만들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동조합을 통해 구성원들이 함께 잘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3일 오전 12월 정례조회를 통해 "협동조합법이 개정돼 지난 1일부터 시행령이 발효된 만큼 크고 작은 공동체를 구성해 구성원들이 사업의 주주로 직접 참여해 발생한 이익금은 똑같이 분배할 수 있는 법이 마련됐다"며 "광주가 인구수 대비 사회적 기업이 가장 많은 도시"라며 지원에 나설 뜻을 표명했다.
특히 강 시장은 이날 협동조합 설립과 관련해 "빵집의 종업원이 대부분 장애인일 경우 일반 빵집에 비해 장사가 잘 안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자치단체가 정부의 도움을 통해 도와주는 것이 사회적 기업"이라며 "광주시가 기본적인 시드머니라고 할 수 있는 처음 협동조합을 만드는데 다소나마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며 지원을 독려했다.
강 시장은 "협동조합을 광주의 브랜드로 만들고 협동조합 하면 광주가 생각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하고 "여러가지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창조마을과 연계해 추진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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