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성형(李成炯, 58) 여수해양경찰서장이 3일 오후 해양경찰서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전남 동부지역 해상치안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제20대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이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해양치안관리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끊임없이 현장을 확인하고 살피는 현장 중심의 업무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동감이 넘치는 직장분위기를 위해 동료애와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신뢰하고 존중하자”며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서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 서장은 또 “바다를 생업의 터전으로 삼는 국민을 위해 민원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국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이 서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1979년 순경으로 해양경찰에 투신해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 인천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정보통신과장, 해양경찰학교 교무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조직관리와 해상치안업무에 능통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전임 이창주 서장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상황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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