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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F1국제자동차경주 최종전인 브라질대회가 23일 개막해 25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주제 카를로스 파시 경주장에서 개최돼 올해 챔피언이 가려진다.

브라질대회는 남미에서 열리는 유일한 F1대회로 지난 1972년 이후 매년 개최됐다. 대회가 열리는 카를로스 파시 경주장은 4.309km의 길이로 고저 차가 매우 심하고 그 간격이 짧아 선수와 타이어가 큰 부담이 있다. 게다가 해발 8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경주차의 속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사고가 빈번하다.

이런 가운데 이번 브라질대회에서는 세바스찬 페텔(레드불 레이싱.독일)과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스페인) 중 누가 F1 챔피언 자리에 올라서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현재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페텔(273점)과 2위 알론소(260점)의 점수차는 13점이다. 페텔이 알론소에게 대역전극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2010년 이후 3년 연속 F1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최근 대회 성적을 감안하면 1위 페텔의 챔피언 등극 가능성이 매우 높다. 페텔은 지난 9월 싱가포르대회 이후 6대회 동안 빠짐없이 3위 내에 입상했고 그중 4번은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알론소는 같은 기간 동안 단 한 차례도 우승이 없고 일본대회에서는 중도탈락(리타이어) 되기도 했다.

여기에 페텔은 브라질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2010년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알론소는 2010년 3위, 2011년 4위에 그쳤다. 하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경주에서 탈락할 수 있는 스포츠가 F1인 만큼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다.

한편 이번 브라질대회에서는 F1의 영원한 전설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독일)가 마지막 고별 경주를 펼친다. 슈마허는 2006년 같은 대회에서 은퇴를 한 차례 선언했다가 2010년 복귀한 바 있다.

브라질대회 결선은 오는 26일 새벽 MBC 지상파와 SBS-ESPN 케이블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내년 F1 한국대회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영암 F1경주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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