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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북에서 온 도내 거주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 조기 적응을 위해 26일 7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농업박람회장 현장견학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유수의 농식품과 농기자재는 물론 생명농업관, 농업미래관, 농업예술관 등 ‘빅3’ 전시관 견학, 농촌의 전통놀이와 야생화 압화 제작 등 다양한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

북에서 온 주민 현장체험은 매년 50~60명씩 늘어나는 탈북주민들이 낯선 남한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이웃 간 공감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견학에 참가한 목포시 박모(45)씨는 “박람회장을 둘러보니 북한에서 힘들게 농사 짓던 것이 많이 생각났다”며 “최첨단 농기계를 직접 활용해 농사를 지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윤승중 전남도 행정과장은 “북에서 온 주민들이 남한생활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견학뿐만 아니라 생활법률, 경제교육, 진로탐색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6월 70여 가족이 참여하는 ‘희망결연’ 행사를 통해 신규 전입세대에 이불과 식기세트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임산부에게는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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