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해남중ㆍ고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선ㆍ후배사랑, 모교사랑, 해남사랑’라는 기치를 내걸고 21일 우슬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해남중ㆍ고총동창회는 매년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동문간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축구와 배구, 줄다리기, 여자승부차기, 400m계주 등 다양한 체육경기를 통해 동문간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또한 동문 가족들을 위해 훌라후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특히 고문기수(중ㆍ고1~중25ㆍ고23회)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장기와 윷놀이, 승부차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전 동문이 함께하는 체육대회로 치러졌다.
특히, 올해는 지난 태풍 피해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감안 해마다 전야제로 실시했던 출향동문과의 만찬회를 취소하고 그 비용으로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고취시키고 어른들이 보다 더 청소년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남문예회관에서 힐링콘서트를 전야제 행사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박혁 해남중고총동창회장은 "선ㆍ후배사랑, 모교사랑, 해남사랑 등 3사랑 실천 운동을 더욱 내실 있게 다져나가자“고 강조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미래의 꿈나무인 후배 청소년들에게도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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