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글로벌비전(이사장 이정익)은 저소득 한부모가정 역량강화를 위한 「엄마와 내가 가꾸는 Happy Home」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985년 44만5천 가구였던 한부모가정은 2010년에는 159만 가구를 넘어서 전체 가구의 10%에 달하며, 그 중 12%인 185,000가구는 저소득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런 추세와는 달리 한부모가정은 사회적 편견으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지원은 매우 미흡한 실정으로 국민생활기초보장제도 및 한부모가족지원법에 근거하여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사단법인 글로벌비전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보험주식회사’의 지원으로 「엄마와 내가 가꾸는 Happy Home」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엄마와 내가 가꾸는 Happy Home'은 매월 한부모가정 자조모임을 통해 사회관계망 형성 및 지지체계 확립을 도모하고, 자녀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학습코칭, 가족캠프 등을 통해 가족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행복한 가정을 주도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3월 자조모임에는 여성가족부 김금래 장관이 참석하여 한부모가정과 소통하는 장을 가졌으며, 한부모가정을 격려하고 한부모가정에 대한 여성가족부의 지원 확대를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5월은 가정의 달로, 사별이나 이혼 등으로 인해 가정이 해체되어 친인척이 별로 없는 한부모가정의 경우 더욱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시기이다. 이에 글로벌비전은 「엄마와 내가 가꾸는 Happy Home」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의달 한부모가정 가족나들이를 5월 12일 경기도 포천에 소재한 식물원에서 진행하였다.
한부모 가족들은 평소 경제적 여건뿐만 아니라 시간적 여유가 없어 여행을 다닐 기회가 거의 없는데, 이 날 행사에 한부모가정 70여 가정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자연에서 마음의 쉼과 즐거움을 누리고 의미있는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비전은 사별이나 이혼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홀로 되어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 여성들이 사회적, 정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상담, 생활정서 지원, 멘토링 서비스, 직업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비전 이정익 이사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한 5월 가정의 달에 더욱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는 한부모가정에 따뜻한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정의 자립 기반 마련과 복지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