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가 군민과 출향향우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실내행사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해남군립합창단 합창, 다문화가정 모듬북, 해남노인복지관의 꽃타령 춤 공연의 식전행사와 해남군민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열렸다.
군정발전유공 표창에서는 한주희(다자녀 출산ㆍ북일면), 다문화 가정 우에노하루미(해남읍)ㆍ진태희(문내면), 효ㆍ선행상에는 민홍금(화산면)ㆍ윤재섭(화산면)ㆍ이옥균(현산면)ㆍ박현자(북평면)ㆍ최옥길(옥천면)ㆍ문순심(계곡면)ㆍ김광심(화원면)씨 등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또, 지역개발유공자 표창에는 박남수(제주도 서귀포)ㆍ박찬영(농어촌공사)ㆍ박형호(해남읍)ㆍ윤순하(삼산면)ㆍ이효석(송지면)ㆍ황명석(북평면)ㆍ이경태(마산면)ㆍ서종태(황산면)ㆍ김형섭(황산면)ㆍ윤현순(산이면)씨 등이 수상했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기념사에서 “군정발전과 군민화합에 헌신적인 봉사로 오늘 영예로운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와 가족에게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말하고 “지난 1년 10개월 동안 군정을 수행하면서 ‘활기찬 해남’, ‘잘사는 해남’건설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박 군수는 “해남군은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군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했으며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위해서도 친환경단지 조성과 유기인증 확대에 힘써 오고 있다”며 “농수산물의 가공, 유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눈을 돌려 마산농공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해남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를 통해 올 12억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덧붙여 “열린행정 실현과 군민중심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해 8만 군민과 소통해 가고 있으며, 격려와 성원으로 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해남의 새로운 기회와 더 큰 도약을 위해 서로의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전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종록 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해남은 동계 전지훈련 및 각종 스포츠 대회유치로 명실공히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지로 서남해안 시대에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고장이며 선진 해남을 위해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군의회 의원 모두는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나갈 것을 굳게 약소한다”며 “오늘 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더욱 돈독히 하고, 단합된 힘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해남의 미래를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민선 김창일 전 군수, 민화식 전 군수, 박희현 전 군수와 김효남ㆍ명현관 도의원, 곽종월 해남교육장, 안동준 해남경찰서장을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재경해남향우회 김만채 회장 등 재 춘천ㆍ재 목포ㆍ재 장흥 해남향후회장 등 출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이날 군민의 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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