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유인학 예비후보(장흥ㆍ강진ㆍ영암)는 16일 민주통합당 황주홍 후보에게 ‘맞짱토론’을 제안했다.
유 후보는 “강진군수 중도사퇴에 따른 행정공백 발생 및 보궐선거 실시, 고소ㆍ고발 등 수많은 갈등과 파문의 중심에 서 있는 황주홍 후보의 도덕성과 정체성, 정책ㆍ공약에 대해 일대일 토론을 공개제안한다”며 “장흥ㆍ강진ㆍ영암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구체적으로 지역민과 소통제고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지역 성장전략 등 3가지 이슈에 대한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을 발전시킬 이슈를 공론의 장으로 끌어들이고 지역민의 평가를 받기 위해 맞짱 토론을 전격 제안한 것이며, 황 후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양대 법학과 교수 출신인 유 후보는 13∼14대 국회의원, 국회 예산결산위원, 국회 통상협력연구회장,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양대 명예교수, 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2012 여수세계종교평화회의 공동대표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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