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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정부 총리 '파병연장 희망' 서신 보내

한 총리에게 "자이툰부대 파병 연장 간곡히 부탁"

  • 연합
  • 등록 2006.12.15 16:00:18


자이툰부대 주둔지인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KRG)의 네치르반 바르자니 총리가 지난 13일 한명숙(韓明淑) 국무총리에게 서신을 보내 자이툰부대 파병연장을 희망했다.


1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바르자니 총리는 서신에서 "대한민국은 우리들이
사는 이 지역에 공공서비스와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실어주었다"
면서 "쿠르드 지방정부는 자이툰부대가 이 곳에 더 머무르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
다.


바르자니 총리는 "우리는 자이툰부대가 더 머무를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와 지
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며 "부디 이러한 요청을 심사숙고해 (파병연장을) 결정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이툰부대는 우리가 사는 곳에 평화와 안녕을 보장해줬으며 치안확보에
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우리가 좀 더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때까지 파
병기한을 연장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내년 4월까지 자이툰부대 병력을 1천100여명을 줄여 1천200여명 수준으
로 유지하고 내년 중으로 부대임무 종결 계획을 마련한다는 파병연장동의안을 국회
에 제출,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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