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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있는 탈북여성 6명이 난민 자격으로 미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방콕의 이민국 수용소에 수감돼 있던 탈북여성 2명과 방콕시내 호텔에서
미국대사관의 보호를 받고 있던 탈북여성 4명 등 모두 6명이 지난 11일 미국행 비행
기에 올랐다고 현지 탈북지원 활동가인 김희태(37) 전도사가 15일 전했다.


태국에서 탈북자들이 미국으로 입국한 것은 지난 5월 천기원 목사의 주선으로
탈북자 6명이 미국에 들어간 이후 두번째다.


특히 이번에는 이민국 수용소에 수감된 탈북자 2명에 대한 미국행이 성사돼 주
목을 끌고 있다.


이민국에 수용된 2명은 9개월, 호텔에서 보호받던 4명은 6개월 이상씩을 기다려
미국행에 성공했다.


김 전도사는 "이민국에 수용된 탈북자들까지도 미국행이 성사돼 최근 방콕 이민
국 수용소에는 미국행을 원하는 탈북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수용된

탈북자 170여명 가운데 미국행 희망자가 10여명에서 30여명으로 급증했다"고 밝

혔다.


한편 방콕 이민국 수용소에는 미얀마에서 한국으로 향하던 탈북자 전모씨 가족
이 경유지인 태국 공항에서 갑자기 미국행을 요구해, 현지 유엔난민고등판무관

(UNHCR)실 관계자와 면담이 진행 중이라고 김 전도사는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moon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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